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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멍

강아지 열 내리는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대처와 주의사항

by 별난밈 2025. 8. 31.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38도~39.2도입니다. 39.5도를 넘기면 발열로 볼 수 있으며, 40도를 초과하면 응급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 대처법과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먼저 확인해야 할 것

  • 체온 측정: 항문 체온계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증상 동반 여부: 기침, 구토, 설사, 무기력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환경 요인: 더운 날씨, 밀폐된 공간 등으로 인한 열사병 가능성 체크.

2. 집에서 열 내리는 방법

2.1 시원한 환경 만들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실내 온도를 23~25도로 유지하세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눕혀 두는 것도 좋습니다.

2.2 수분 보충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잘 마시지 않는다면 주사기(주둥이 없는 타입)로 소량씩 먹여 주세요.

2.3 미지근한 수건 찜질

차가운 얼음팩은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신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목·겨드랑이·사타구니에 대어주세요.

2.4 발바닥 적셔주기

강아지는 발바닥 패드를 통해 열을 발산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발을 살짝 담그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2.5 소량의 식사

토하지 않는다면 가볍게 소화되는 음식(예: 삶은 닭가슴살)을 소량 제공해 에너지 보충을 돕습니다.

3.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 얼음물에 갑자기 담그기 ❌ → 저체온·혈관 수축 위험
  • 사람 해열제(타이레놀·이부프로펜 등) 투여 ❌ → 간·신장 손상
  • “조금 기다리면 낫겠지” 방치 ❌ → 고열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음

4. 병원에 가야 할 기준

즉시 내원해야 하는 경우
  • 체온이 40도 이상일 때
  • 호흡곤란, 경련, 실신이 동반될 때
  • 구토·설사·혈변 같은 소화기 증상이 함께 있을 때
  • 무기력·식욕부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5. 예방 관리 팁

  • 여름철 낮 산책 피하고, 아침·저녁으로 조정하세요.
  • 물은 항상 충분히 제공하고, 이동 시 휴대용 급수기를 챙기세요.
  •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으로 기저질환을 조기에 관리하세요.

강아지 발열은 단순한 일시적 증상일 수도 있지만, 위험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대처로 체온을 안정시킨 후, 지속되거나 고열일 경우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세요. 작은 관심과 빠른 대처가 반려견의 생명을 지키는 열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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